50년 외길 군산 한일어구상사, 전북도 '전북천년명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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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외길 군산 한일어구상사, 전북도 '전북천년명가'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7.10 13:49
  • 기사수정 2021-03-09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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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데이 군산

 

전북도가 수 십년동안 오롯이 한 길을 걸어 온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전북천년명가(全北千年名家)'에 군산 한일어구상사가 포함됐다. 

전북도는 10일 '2020년 전북천년명가'에 군산 한일어구상사 등 도내에서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천년명가'에는 50년동안 각종 어구품을 개발해 온 군산 한일어구상사를 비롯해 전주 송철국수, ㈜익산 삼진기공, 정읍 전승명가, 김제 신흥사, 무주 전치가든 등이 뽑혔다.

또 무주 무주 민속탁주 주조장과 순창 문정희 할머니 고추장, 고창 서독 안경원, 부안 팔보 돌솥밥도 명단에 올랐다.

이번 전북천년명가 선정은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직계가족으로 가업을 승계한 소상공인 중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공모를 통해 35개 업체가 접수했다.

이 중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통과한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발표평가와 불시에 방문 평가하는 암행심사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평판도 등을 종합해 엄격하게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3년동안 중소기업으로 성장토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홍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이 지원된다.

특히 지상파 TV에 '천년명가' 프로그램을 편성해 경영스토리, 인터뷰 등 업체 홍보영상을 송출토록 할 방침이다.

또 전북천년명가 인증 현판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경영개선에 활용토록 2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문 멘토링 지도, 특례보증,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도 이뤄진다.

한편 ’전북천년명가’는 30년 이상 한 길 경영을 하고 있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홍보,마케팅,자금지원 등을 통해 100년 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작년에도 10곳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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