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의 특별한 기부 챌린지, '마르지 않는 쌀통' 나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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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의 특별한 기부 챌린지, '마르지 않는 쌀통' 나눔식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7.08 14:10
  • 기사수정 2021-03-09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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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대
사진=군산대

 

코로나19 기부 챌린지 '마르지 않는 쌀통' 나눔식이 7일 군산대 대학본부에서 열렸다.

이 기부 챌린지는 군산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링크플러스사업단)과 군산대 총학생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나눔 이벤트다.

'마르지 않는 쌀통'은 기부금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쌀을 구입해서,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전달하는 선순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금된 일부 성금으로 2kg 단위의 쌀을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서 구입해 흥남동, 신풍동, 오식도동 등에 1주일 단위로 '마르지 않는 쌀통'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2kg짜리 쌀 30포대 씩을 배부해 필요한 주민이 필요에 따라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기부 챌린지는 당초 교직원 및 학생 등 군산대 교내 구성원 중심으로 시작되다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다.  

기부 챌린지에는 80여 명이 참여해 430만원이 모아졌다.

군산대는 기부챌린지를 9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곽병선 총장은 “이 챌린지가 작은 정성으로 시작되었지만, 참여하는 분들이 모두 따뜻한 진심을 담고 있음을 느낀다”면서 “기부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동체 의식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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