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맞은 강임준 시장 공약 169개 중 55개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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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맞은 강임준 시장 공약 169개 중 55개 사업 마무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7.08 10:35
  • 기사수정 2021-03-08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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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평균 공약이행률 69.7%

 

취임 2주년을 맞은 강임준 군산시장의 공약사업 169개 가운데 약 33%인 55개가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가 이 달 7일과 8일 이틀동안 시장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현황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5대 분야 169개 공약사업을 집중 점검한 자리서 나온 결과다.

강 시장의 공약 169개 중 현재(5월 말)까지 완료된 것은 55개, 99~80% 이행사업은 23개, 79~50% 54개, 49~30% 24개, 29~10% 13개 등이다.

따라서 각각의 사업 이행률을 모두 더 해 총 사업수(169개)로 나누는 평균 이행률은 69.7%에 달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 중 163개는 임기내에, 6개는 임기후 완료할 계획이다.

마무리된 공약사업으로는 시민참여플랫폼 구축,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경로당 순환주치의제 도입, 영유아 상해보험 확대 지원, 우범지대 음성인식 CCTV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소상공인 특성화 공간 조성과 양계농가 AI대비 계분처리 임시저장창고 지원, 군산야구박물관 건립, 군산시 안전체험교육관 구축, 옛 경찰서 부지 활용방안 등은 공약이행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발달장애인 평생학급관 도교육청 위탁 운영 공약은 보류됐다.

강임준 시장은 "매 사업마다 심도 있는 질문과 논의를 통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한다"면서 “형식적인 공약이행률 제고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실질적인 사업내용의 질 향상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임준 시장의 169개 공약에 드는 총사업비는 2조389억원(국비 22%, 도비 4%, 시비 18%, 기타 5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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