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으로 세계 골프계에 깜짝 스타가 된 최호성(47)이 군산을 찾는다.
최호성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7,130야드)에서 펼쳐지는 올 시즌 코리안투어 두 번째 대회인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최호성 뿐만 아니라 지난 주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한 김주형(18)과 작년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이수민(27)등도 참가한다.
최호성은 역동적인 독특한 스윙으로 유명하다.
특히 최호성은 지난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부산경남 오픈 3라운드 18번홀에서 드라이버로 공을 맞히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헛스윙이었지만 헤드가 땅을 치면서 튄 모래 탓에 티 위에 올려놨던 공이 떨어졌다. 작년부터 바뀐 골프 규칙 6조2항 b(6)에 따라 벌타 없이 티 위에 볼을 올려놓고 다시 쳤다.
최호성의 헛스윙 티샷은 해외 토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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