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안전 보호와 예방을 위해 로고젝터가 설치된다.
군산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 구축을 위한 '로고젝터(알림표시)'를 24곳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로고젝터란 전봇대와 가로등 등에 설치해 바닥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를 말한다. 로고와 프로젝터의 합성어다.
이번 사업은 여성 대상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심야시간에 여성안심구역과 안심귀갓길에 LED조명을 밝혀 안심귀가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설치 지역은 지난 3월부터 군산경찰서와 간담회 등 협업으로 범죄예방 효과와 안전 이미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해 설치 중에 있다.
로고젝터 설치가 완료되면 여성 뿐 아니라 늦은 밤 귀가하는 시민들에게도 안전한 환경이 제공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로고젝터 설치를 통해 야간보행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앞으로 안심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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