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구조활동중 교통사고와 동물포획 순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소방서가 올 1월~6월까지 구조 및 구급, 화재 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올 상반기 구조출동 2346건 중 구조활동은 1916건으로 190명의 인원을 구조했다.
교통사고가 545건(28.44%)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포획 203건(10.59%), 안전조치 130건(6.78%), 벌집제거 83건(4.33%)등의 순이다.
올해 구조출동 건수는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약 173건(8.28%)가 감소한 것이다.
구조인원 역시 207명으로 17명(8.21%) 줄었다.
또 구급출동의 경우 7930건 출동해 4697명을 이송했다.
이는 하루 평균 43.5건의 출동에서 25.8명의 환자를 이송한 셈이다.
작년 동기(구급출동 8994건, 이송인원 5330명) 대비 구급출동은 11.8%, 이송인원 역시 11.87%로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0대 802명(17%), 60대 752명(16%), 40대 502명(10.68%)등이다.
구급대 출동시간별로는 8시~10시 사이 604건(12.86%), 10~12시 526건(11.2%)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화재 출동건수는 134건으로 전년 동기 177건보다 43건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야외화재가 32건, 단독주택 19건, 공동주택 및 공장시설 15건의 순이었다. 특히 전체 화재 중 74건(55.2%)이 부주의에 의한 것이었으며, 전기적 요인은 18건(13.4%)으로 집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년보다 출동건수가 줄어드는 것은 군산시가 그만큼 안전하게 변모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부분이다”라면서 “상반기 출동건수와 원인분석 등 기초자료를 통해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