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율 목표 61.7%…市 목표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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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율 목표 61.7%…市 목표 달성할까?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6.24 08:47
  • 기사수정 2021-03-09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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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와 서민생활안정 등을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목표율을 57%로 설정한 가운데 군산시의 현재 집행율이 4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대상액 7262억9600만원 중 집행액은 3539억2300만원으로 이 같은 집행율을 보이고 있다.

전국 시 단위 평균 49.7%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올해 시의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는 61.7%(4479억7700만원)다.

시청 국소별 집행율을 보면 △자치행정국 67.3%로 가장 높다.

그 뒤를 △복지환경국 60.3% △문화관광국 54.1% △경제항만혁신국 52.8% △의사과 및 읍면동 52.8% △보건소 50.1% 등이 이었다.

하지만 △농업기술센터 43.1% △수도사업소 39.5% △안전건설국 38.7% △시설관리사업소 35.4% 등은 50% 미만의 낮은 집행율을 보였다.

특히 2분기 소비 및 투자분야 집행현황을 보면 대상액 1602억원(소비 556억, 투자 1046억) 중 1168억(소비 435억, 투자 733억)을 집행해 72.9%(소비 78.2%, 투자 70.1%)를 기록했다.

시는 1분기 때 목표액 997억원(소비 569억, 투자 428억)의 104.02%를 달성한 바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윤동욱 부시장을 주재로 ‘2020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마무리 점검 회의’를 열어 집행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남은 기간동안 대규모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부진사업의 해결 방안 마련, 추가 집행 가능사업 발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상반기 전북 시 단위 평가서 정부 목표 55.5%를 초과한 56.62%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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