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일부 직원들 '지회장 사퇴' 촉구…500여 경로당 회장들에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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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일부 직원들 '지회장 사퇴' 촉구…500여 경로당 회장들에게 호소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6.23 16:37
  • 기사수정 2020-06-28 08: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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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사진=투데이 군산 DB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사진=투데이 군산 DB

노인회 지회장의 법인카드 부적절한 사용의혹 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노인회 군산지회 일부 직원들이 현 지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경로당 회장들에게 보냈다.

노인회 사무국 직원 유모씨 등 3명은 지난 22일 ”현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님들을 기만하고 노인회의 제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호소문을 500여 경로당 회장에게 일제히 우편 발송했다.

호소문에는 ”지회장은 한 치의 뉘우침도 없이 저희들에게 고소만 취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2차 피해를 주고 있다“며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희들은 사실만을 알렸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지회장은 거짓말로 경로당 회장님들을 또 다시 기만하고 있다“며 ”진정 군산시지회를 위하고 노인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선 더 이상 현 지회장에게 노인회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회장은 이제라도 잘못을 뉘우치고 즉각 사퇴를 해야 한다“며 ”이제는 경로당 회장님들께서 나서주셔야 한다. 진실과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군산지회 사무국 직원 3명은 이 달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지회장의 법인카드 부적절한 사용과 여직원 성희롱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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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빌디 2020-06-23 21:17:32
때가 어느때인가.
코로나에 북한에서까지 난리속인데
군산노인회장은 정신이 있는사람인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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