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후계농업경영인 도내 62명 선정…군산 11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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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후계농업경영인 도내 62명 선정…군산 11명 포함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6.19 10:56
  • 기사수정 2021-03-09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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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사/사진=전북도청 홈페이지
전북도청사/사진=전북도청 홈페이지

 

전라북도는 2020년 농식품부 주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 전국 최다 규모인 62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5월 시군의 1차 평가를 통해 총 75명을 추천했고, 농식품부 검증평가를 통해 최종 62명이 선정돼 앞으로 총 121억원의 국비융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역별로는 완주군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시와 김제시 각 11명, 정읍시 9명, 부안군 5명, 익산시 4명, 고창군 3명, 무주군과 장수군 각 2명, 전주시와 순창군 각 1명등이다.

진안군과 임실군은 단 한명도 선정되지 않았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50세미만 청장년을 선정하여, 영농창업 융자금(최대 3억원, 연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을 지원해 미래 농업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후계농업인 육성사업으로 전국 2800명 중 전북 464명(일반 182명, 청창농 282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중 5년 이상 영농에 충실히 종사한 농업인을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은 영농 기본역량과 경영능력에 대해 시군과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전국적으로 매년 260명 정도를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은 최대 2억원의 영농규모 확대 자금을 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는 한편 농업 경영교육과 경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갖춘 농업경영인으로 육성된다.

김영민 전라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라북도는 청년농업인 농촌정착프로젝트를 시행하는 한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절차 개선, 농번기 공동급식 개선 등 농업인육성 시책을 발굴하고 정책을 고도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청년 창업농 전국 최다 선정에 이어, 우수후계농 또한 전국 최다로 선정된 것은 전북 농정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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