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식도동에 있던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가 내흥동에 새롭게 문을 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1월 5일 갯벌 연구를 담당할 갯벌연구센터의 신청사를 군산시 내흥동으로 이전하고,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내흥동 신청사는 총 126억3,200만원을 들여 본관동과 연구동 등 전체면적 3,425㎡ 규모로 지어졌다. 2020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 7월 완공했다.
갯벌연구센터는 갯벌 보전과 복원, 생태계 중요성 인식 강화, 갯벌 수산업 규모 확대, 국제협력 등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다.
그동안 갯벌연구센터는 오식도동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내에 자리했었다.
최용석 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어업인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신품종 개발 등으로 갯벌 수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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