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기업투자에 맞춰 새만금 산단 내 산업시설용지가 확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산업시설용지를 조기 공급하는 것은 물론 용지 면적을 기존 256.5만평에서 276.5만평으로 약 20만평을 확대하는 내용의 통합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이는 1단계 사업 중 3‧7‧8공구 산업시설용지 면적을 37.7만평(203.8→241.5만평) 늘려 내년 상반기부터 우선 공급하고, 2단계 조성사업 산업시설용지의 계획면적 중 17.7만평을 1단계 조성사업에 먼저 반영한다는 내용이다.
즉, 산업시설용지 면적은 1단계 37.7만평이 증가하고, 2단계 17.7만평이 감소해 총 20만평이 증가하는 셈이다.
또한 통합계획 변경(안)에는 산단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거‧상업‧업무‧연구시설용지 등을 적정하게 재배치하는 내용도 담을 예정이다.
새만금 산단 통합계획 변경(안)은 향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승인‧고시될 예정이며다.
새만금개발청은 "산업시설용지 면적이 총 20만평 증가하는 만큼 기업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새만금 국가산단 전체 산업시설용지의 계획 면적은 256.5만 평으로 새만금 산단 전체 면적의 45.8%를 차지한다.
이중 이미 조성이 완료된 1‧2‧5‧6공구의 산업시설용지는 84%(160만평 중 135만평)가 분양이 완료됐다
나머지 부지들도 대부분 투자유치 상담 중으로 산업시설용지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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