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부안 슬지네찐빵, 춘천 감자빵, 여수 딸기모찌 등 처럼 군산을 대표하는 카페 창업가 육성에 나섰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지역 카페 창업가 육성사업 '흑백 파티쉐' 참여자 1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흑백파티쉐’는 다른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및 디저트와 같은 군산 지역 대표 디저트 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역 카페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주민등록상 소재지를 군산시에 두고 있어야 한다.
선택요건으로는 군산시 내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가나 군산시 내 카페 창업 업력 2년 이하의 창업가에 해당된다.
참여자들은 커피, 제과, 제빵 등 분야별 실습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베이킹 지식과 역량을 습득하며, 교육과정 총점이 높은 순으로 우수교육생 3명을 선정한다.
교육은 △11월18일(월) 오후2시~6시 커피 △11월21일(목) 오후 2시~6시 제과 △11월25일(월) 오후 1시~6시 제빵 △11월28일(목) 오후 2시~6시 베이킹 경연으로 롯데몰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제과 분야 강사와의 블라인드 경연을 거쳐 고객평가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베이킹을 위한 시상품이 지급된다.
흑백파티쉐 참여자 모집 외 블라인드 경연을 위한 맛 평가단 10인도 함께 모집한다.
맛 평가단은 군산시민 또는 군산시 소재 대학생(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청년뜰 창업지원팀(070-4465-7982)에 문의하거나 누리집(http://gsyouth.or.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공고문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의 유행을 반영한 해당 사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가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브랜드 육성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