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수산기술연구소 군산 명도 등에 어린 꽃게 3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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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수산기술연구소 군산 명도 등에 어린 꽃게 30만마리 방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6.15 17:31
  • 기사수정 2021-03-09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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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용 어린 꽃게/사진=전북도청
방류용 어린 꽃게/사진=전북도청
선상방류./사진=전북도청
선상방류./사진=전북도청

 

연안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군산 명도 등에 어린 꽃게가 방류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이 달 17일 군산 명도를 비롯해 고창 동호와 부안 대항에 어린 꽃게 3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꽃게는 5월 25일부터 부화한 것이다.

연구소 사육수조에서 엄격한 수질관리를 통해 2번의 변태 8~10번의 탈피과정을 걸쳐 1cm이상 성장한 우량한 종자다.

방류 후 4~5개월인 가을부터는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게 되어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꽃게 국내어획량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2.5~3.3만톤 생산해 왔으나 2015년부터는 감소세를 보여왔다.  

이에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자원량 회복을 위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190만 마리를 방류해왔다.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꽃게는 성장이 빠르고 맛이 좋으며 국내 소비량이 많은 매우 중요한 품종으로 지속적인 방류를 통한 자원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면서 “꽃게뿐만 아니라 11월까지 바지락, 해삼 등 수산 종자를 군산, 고창, 부안 연안해역에 무상 방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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