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와 2대2 무승부 끝에 추첨승…작년 이어 올해도 대구 상원고와 재격돌
군산 상일고 올드보이(OB, 이하 상일고)가 아마추어 야구 대회인 노브랜드(No Brand)배 고교 동창 야구 결승에 올라 대회 3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상일고는 6일 천안야구장A구장서 열린 2024 노브랜드배 준결승에서 경북고와 이 대회 정규 이닝인 6회까지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상일고는 천신만고 끝에 추첨승을 거뒀다.
결승에 오른 상일고는 대구 상원고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상일고는 작년에도 양준혁이 버티고 있는 대구 상원고와 맞붙었다. 당시 역전과 재역전 끝에 대구 상원고를 8회 승부치기 끝에 9대8 극적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은 이달 26일 오후 2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모교에 3,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한편 상일고는 이 대회 초대(2022년)에 이어 작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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