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최근 6개월 간 군산 인구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2일 군산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군산 인구는 25만 8,264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26만627명과 비교해 1년새 2,363명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전달에 비해 173명이 줄었다.이는 올들어 최근 6개월(4~9월) 간 군산 인구 최대 감소폭이다.
4월 -159명, 5월 -109명에 이후 6월 -68명, 7월 -79명으로 두 달 연속 두 자릿 수까지 인구 감소폭이 줄었으나 다시 8월부터 -148명 등 재차 확대 추세다.
9월 인구의 경우 1,142명이 줄어든 반면에 969명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감소요인으로는 관외 전출 934명, 사망 203명, 말소 등 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관외 전출 사유로는 직업 322명, 가족 247명, 주택 149명, 교육 122명, 기타 94명이였다.
증가요인으로는 관외 전입 880명(직업 331명, 가족 293명, 주택 106명, 교육 68명, 기타 82명), 출생 83명, 등록 6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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