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올해 컴퓨터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을 신설했다.
2일 군산대는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할 환경을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를 컴퓨터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으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산대는 컴퓨터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을 비롯해 해양·바이오특성화대학, 경영특성화대학, 자율전공대학, 융합과학공학대학, 인문콘텐츠융합대학, ICC 특성화대학 등 7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승격한 컴퓨터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에는 컴퓨터정보공학과와 인공지능융합학과, 임베디소프트웨어학과, 소프트웨어학과, IT융합통신공학과가 속했다.
올해 수시모집부터 모집단위로 적용해 신입생을 모집했다.
이와 함께 군산대는 정동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컴퓨터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장으로 임명했다.
정 대학장은 오는 2026년 9월까지 2년 간 사업단장 및 학장직을 겸직하며, 교직원의 인사관리 및 연구지원, SW가치확산 활동 등에 전념하게 된다.
군산대는 이번 컴퓨터소프트에웨어특성화대학 승격이 AI·SW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더욱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정동원 학장은 “군산대는 학생과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글로컬대학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혁신적인 학사구조개편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 SW인재양성을 위한 특화된 노력들이 더해지면 매우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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