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91명의 군산시민들이 얘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군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7일(목)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8회 기획 연주회로 '하모니Ⅱ' 를 연다"고 밝혔다.
'하모니Ⅱ'는 지난 6월,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들로 구성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가을을 주제로 한 가곡 모음곡 <가을의 서정>부터 시작해 뮤지컬 캣츠 OST <Memory>, 영화 쉬리 OST <When I dream>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테너 이재식 교수의 협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축제의 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피날레는 군산 시민합창연주자와 함께 부르는 <Oh, Korea!>가 무대에 오른다.
이는 태극기의 네 모서리에 그려진 4괘(건, 곤, 감, 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웅장하고 화려한 합창곡으로 2개의 피아노와 모듬북, 팀파니에 의해 더욱 풍성한 소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전 좌석 무료로 제공하되,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해야 한다.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공연장 1층에서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기타 공연과 관련된 문의는 군산시립합창단 사무국(063-454-5558)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