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바램정원 등 4곳 전북도 지정 민간정원 등록…9곳→13곳 확대
상태바
군산 바램정원 등 4곳 전북도 지정 민간정원 등록…9곳→13곳 확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9.30 21:55
  • 기사수정 2024-10-01 0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군산 나포면 서포리 바램 정원(대표 국미숙)이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군산 바램정원과 전주 소풍정원, 정읍 이리옷정원, 고창 들꽃카페 수목원 등 4곳을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지정 민간정원 수는 총 13곳으로 확대됐다.

신규 등록된 민간정원 4곳의 총 면적은 약 3만5,000㎡에 이른다.이 중 군산 바램공원의 규모는 8,026㎡다.

이 정원들은 전북의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를 반영해 독창적인 테마로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정원으로 등록되기 위해선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자연경관의 유지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에 등록된 정원들은 각각 고유한 특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전주 소풍정원은 주변 산림과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뛰어나고, 소규모 테마정원으로 독창적인 동선 계획과 배치로 높은 심미적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군산 바램정원은 산촌적 정원의 분위기와 다양한 초화류로 자연성과 경관성이 우수하며, 가족 단위 휴양 공간으로도 적합하다.

정읍 이리옷정원은 자연 소재를 활용해 지역 생산 식물로 테마 정원을 구성하여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정원 문화 발전 가능성이 크다.

고창 들꽃카페수목원은 암석, 연못 등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테마 정원으로, 특색 있는 동선과 공간 구분이 짜임새 있게 조성됐다.

전북도는 이번에 등록된 민간정원들이 자연경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또 식물 보존과 증식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북의 민간정원이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