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아파트 미분양이 7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군산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1,50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1,577가구 보다 73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미분양은 사업계획 승인권자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했으나 분양되지 않은 주택을 말한다.
특히 공사완료 후 미분양, 이른 바 악성 미분양은 작년 5월부터 단 한 가구도 나오지 않았다.
군산의 아파트 미분양은 올 1월만 해도 2,016가구에 달했지만 2월 1,947가구, 3월 1,876가구, 4월 1,821가구, 5월 1,753가구, 6월 1,656가구, 7월 1,5777가구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8월 도내 총 미분양 물량은 2,946가구에 달했다. 군산의 미분양이 도내 전체의 약 51%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도내 지역별로는 전주 28가구, 익산 944가구, 정읍 57가구, 남원 7가구, 김제 125가구, 완주 278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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