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군산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18일까지 3주 간 지역 동물병원 14곳에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반려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고 치사율도 높은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따라서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접종비는 마리당 5,000원이며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을 동반하고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군산시 동물정책과측은 “광견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병이나 예방접종으로 발생을 막을 수 있다.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은 1년에 한 번 꼭 접종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보호법령에 따라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등록 해야 한다. 미등록 반려견은 방문한 동물병원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신수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