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간여행축제기간 옛 시청 사거리부터 내항사거리까지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군산시는 "다음달 3일 개막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관련해 2일 밤 10시부터 6일 자정까지 대학로 중 옛 시청사거리에서 내항사거리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통과하려는 차량은 이 기간 동안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해망동 방면은 옛 시청사거리~해신동행정복지센터~해양경찰서, 죽성로 방면은 옛 시청 사거리~가구거리~째보선창 삼거리를 이용해 우회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차량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 변 주정차는 모두 금지된다.
특히 시간여행 축제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해망굴~엣 시청 광장 구간도 교통이 통제된다. 이 시간 옛 시청에서 도선장 방면으로 이동하려는 차량은 명산사거리에서 월명터널 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교통통제로 시내버스 노선도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우회 운행한다. 노선은 △버스 2·3·7번, 11번~17번 (왕복편) 구시장~가구거리~중앙사거리~나운동 △버스 58·59번 (왕복편) 중앙로~가구거리~째보선창삼거리~경암사거리를 경유하게 된다. 버스 99번의 경우 오전 6시 50분, 오전 7시 50분 탑승 승강장이 기존 백년광장에서 명산사거리로 변경된다.
축제장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첫차는 월명경기장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30분 간격으로 2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축제 첫날인 3일은 오후 1시에 첫차가, 10월 6일은 축제 마지막 날로 16시 40분에 막차가 출발할 예정이다.
순환버스 노선은 왕복으로 운행된다. 운행구간은 월명종합경기장 정문~군산시청 동문(새론문구앞)~백년광장(축제장)~군산수산물종합센터이다.
시는 순환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혜택과 행사도 준비했다.
순환버스를 타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모아모아시간 1시간 충전과 유료 프로그램 50%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특별행사로 1명을 추첨해 금 1돈을 제공한다.
시간여행축제장 주변 주차장도 확보했다. 내항주차장, 수산물센터 주차장, 해양경찰서 주차장, 옛 경찰서 주차장 등이 마련됐다.
순환버스 연계 원거리 주차장으로는 월명체육관 주차장, 보호관찰소 옆 공영주차장, 군산시청 주차장 등이 있다.
시측은 “본격적인 거리축제장이 운영되는 상황이라 교통 통제로 인한 차량과 버스 우회가 필수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간여행축제 관련 차량 우회 및 버스 노선 변경 정보는 군산시 누리집 또는 군산시간여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