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9월 일 최다 1971년 127.3㎜ 넘어서
군산의 9월 일(日) 최다강수량 기록이 53년만에 깨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30분 현재 군산의 강수량은 145.0㎜를 기록 중이다. 이는 군산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1968년 이후 역대 9월 일 최다강수량이다.
그동안 역대 9월 일 최다 강수량은 1971년(09.24) 127.3㎜였다. 따라서 군산의 9월 일 최다강수량 기록이 53년 만에 바뀐 것이다.
그 뒤를 ▽121.7㎜(1998.09.30)▽117.5㎜(2007.09.01)▽115.2㎜(2016.09.17)▽108.7㎜(1975.09.20) ▽107.2㎜(1984.09.02)가 이었다.
현재 군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군산의 1시간 최다 강수량도 37.8㎜(오전 4시1분)를 기록했다.이는 역대 군산 9월 1시간 최다 강수량 5위에 해당된다.
지금까지 1975년 9월20일 59.8㎜가 9월 시간당 최다강수량 1위다.
한편 이날 오전 6시1분에는 군산에 산사태 경보도 발령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