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인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옥구읍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7형 항원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당초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AI SOP)에 따라 검출지역 반경 10㎞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또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을 통제하는가 하면 해당지역 내 가금농가 예찰·검사를 강화했다.
특히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에 나섰고,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 등 방역을 실시했다.
하지만 도는 최종 저병원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자체적으로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14일간 소독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측은 “현재 철새 도래가 시작되는 위험시기로 모든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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