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장애인인권영화제가 20일과 21일 열린다.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는 "이달 20일과 21일 이틀 간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다름 속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제9회 군산장애인인권영화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 '복지식당'을 비롯해 모두 8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개봉한 정재익, 서태수 감독의 '복지식당'은 장애인들의 삶을 꾸밈없이 반영한 휴먼 드라마다.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승준 센터장은 “이번 영화제가 장애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장애인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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