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까지 참여업체 25곳 모집
얼큰, 화끈, 개운한 군산 짬뽕이 늦가을 옛 도심서 군산시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산시는 "오는 11월1일과 2일 이틀 간 짬뽕특화거리에서 2024년 군산짬뽕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짬뽕페스티벌의 경우 첫날인 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에 걸쳐 야간경관 점등식 등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일본식과 태국식, 베트남식 짬뽕을 먹어볼 수 있는 '세계 이색짬뽕체험'과 군산 전역 짬뽕집을 돌아보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군산 짬뽕 어디까지 가봤니?', '짜장면 빨리 먹기'와 '어린이 짜장면 깔끔이 먹기', 짬뽕 한 컷 사진 콘테스트' 등의 이벤트도 준비됐다.
특히 시는 이번 짬뽕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홍보를 위해 올해 처음 짬뽕을 주제로 한 1분 영상제도 연다.
출품작 중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짬뽕 홍보 영상에 활용되며, 전국을 게릴라 방식으로 찾아가는 짬뽕페스티벌(축제) 홍보팀 운영에도 쓰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짬뽕 포토존'과 '짬이 뽕이 페이스 페인팅' ,'소원 홍등 만들어 걸기' '수타면 체험하기' 등도 마련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달 20일까지 짬뽕 페스티벌에 참여할 업체 25곳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중식, 음식 및 음료, 특산품, 체험 등 4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군산시에 사업장을 둔 업체여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모집기간 안에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군산시청 위생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내부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 짬뽕의 맛을 축제로 승화시키는 이번 행사에 지역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부스 운영 참여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