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환자 치료에 정평이 난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출신의 이상암 교수가 군산의료원에 몸을 담게 됐다.
군산의료원은 3일 "이상암 교수를 신경과 진료과장으로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상암 과장은 연세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예일대(Yale University) 연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과장 겸 교수를 역임했다.
올해 8월 서울아산병원서 정년 퇴임했다.
이 과장은 앞으로 군산의료원서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뇌전증환자 치료와 연구에 헌신하고 있는 이 과장 영입으로 뇌전증수술, 뇌전증, 뇌염, 경련성질환, 수면장애 분야의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준필 원장은 “새로 합류하는 의료진과 함께 군산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상 환자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0월1일자로 외과의 실력 있는 진료과장도 추가로 영입해 전문성 높은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올해 외과, 치과, 신경외과, 안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14명의 의료진을 새롭게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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