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귀촌 교육장, 행정지원센터, 커뮤니티 시설 등 귀농·귀촌타운
우드칩 공장 허가를 둘러싸고 환경논란을 빚은 성산면 산곡지구 일대에 대한 정비사업이 늦어도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
성산면 산곡지구 정비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군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이 지난달 30일 군산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 정비사업은 성산면 산곡리에 장기 방치된 ㈜대평세라믹스의 부지(4만7,635㎡)를 매입해 공장 및 기숙사 건물 7동을 철거한 뒤 주민지원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34억원(국비 67억 원, 도비 20.1억 원, 시비 46.9억 원).
이곳에는 귀농· 귀촌 교육장과 임시주거시설, 행정지원센터, 커뮤니티 시설 등 귀농· 귀촌타운(1만9,365㎡)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근마을 주민을 위한 마을공원과 산책길도 만들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최종 선정된 이 사업은 오는 2028년 마무리된다.
시 장판영 농촌활력계장은 “향후 이 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귀농· 귀촌인의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쾌적한 농촌환경이 조성돼 주민들의 쉼터 및 생활시설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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