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7월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도내 절반 이상을 웃돌았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군산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1,57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1,656가구에 비해 79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다만 공사완료 후 미분양, 이른 바 악성 미분양은 작년 5월부터 단 한 가구도 나오지 않았다.
미분양은 사업계획 승인권자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했으나 분양되지 않은 주택을 말한다.
7월 도내 총 미분양 물량은 3,053가구에 달했다. 군산의 미분양 물량이 도내 전체의 51.65%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7월 도내 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전주 28가구, 익산 945가구, 정읍 69가구, 남원 7가구, 김제 132가구, 완주 292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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