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이차전지산업 지원의 길 열린다'…조례안 경건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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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이차전지산업 지원의 길 열린다'…조례안 경건위 통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8.29 12:50
  • 기사수정 2024-08-29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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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봉 의원 발의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원안가결
한경봉 의원
한경봉 의원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군산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북특별자치도에는 이차전지산업 지원 조례가 제정돼 있었으나 군산시에는 마련되지 않아 이차전지산업에 대한 지원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지해춘)는 29일 한경봉 의원(사 선거구)이 발의한 '군산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 결과, 원안가결했다.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지원계획으로 △이차전지산업의 육성·지원에 관한 기본방향 △이차전지산업의 부문별 육성·지원시책 △인력 양성 및 공급 △이차전지산업 관련 기술의 개발·보급·확산 및 창업 지원 등이 담겼다. 

또 △이차전지산업 특화단지 조성·운영 지원 계획 △이차전지산업의 국내외 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필요한 재원의 조달 및 운용 등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차전지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국공립 연구기관과 대학, 전문대학,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 정부나 전북특별자치도 및 군산시가 출연 또는 출자한 연구기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해뒀다. 

한경봉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안 이유에 대해 "이차전지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군산시 이차전지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30일 제2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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