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급업무 플랫폼 '서식편의점'이 다음달 2일 개통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난 5월 발표한 교원업무경감 대책 중 하나로 전북학급업무플랫폼을 이 같이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각급 학교 교사들은 학급경영과 교육활동을 위해 시간표, 상담자료, 만족도 조사, 생확기록부 작성 등 많은 서식과 문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교사들의 이같은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식편의점'을 개통하게 됐다.
'서식편의점'을 통해 대표적인 공통서식을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의 업무 경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식편의점 개발은 단순히 업무 경감을 넘어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수업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개발진이 학급운영 및 업무에 필요한 서식을 조사해 디지털화했다. 지난 6월 사전점검단을 통해 오류를 찾고 추가 서식을 제안받아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동기초조사표, 학생상담종합양식, 정보업무관련대장 등 많이 사용하는 공통서식과 주간-월간계획, 수업변경원 작성, 특별실 예약 등 취합 및 공유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서식이 개발됐다.
특히 서식편의점은 전북교육청 JBEdu메신저에 연결해 전북 교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가 서식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서식편의점을 통해 교사들이 학급경영이나 업무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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