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만원 전달
국내 굴지의 황동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대창그룹 조시영 회장이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으로 천만원을 내놨다.
대창그룹 조 회장은 29일 군산시 교육발전에 써달라며 군산시에 이 같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는 재경군산시향우회장을 지낸 사업가이자 대표적인 군산 출신 기업가다.
조시영 회장은 “지역의 인재들이 커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배움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성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교육도시 군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강임준 시장은 “16년간 한결같이 고향 인재들을 향한 애정과 섬김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조 회장의 장학사업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이번 장학금 기탁 외에도 족적을 남겼다.
2013년부터는 매해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에도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을 지원해왔다.
한편, 대창공업사를 시작으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창그룹은 경기도 시흥 소재로 그룹 내 4개의 계열사가 있는 매출 1조원대의 중견기업이다.
현재 황동봉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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