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 학생들이 태안 일대 80㎞를 걷는 국토대장정을 마쳤다.
군산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간의 이 같은 국토대장정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날 국토대장정에는 군산대 재학생 54명이 참가했다.
또 군산대 총동문회 강태성 회장과 나윤규 부회장도 함께 했으며, 특히 2일차에는 이장호 총장도 국토대장정단에 합류해 행군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2일 학교를 출발해 26일 충남 태안군 남면의 청포대 해수욕장까지 총 4박5일 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마지막 날인 5일차를 제외하고 하루 평균 25㎞씩을 걸었다.
국토대장정은 군산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학생자치활동을 통한 리더십 증대와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건전한 대학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김이레 총학생회장은 “신입생과 재학생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가 계속되겠지만, 선후배 간 함께 땀 흘리며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갖춘 성숙한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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