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의 섬' 선유도에서 낭만적인 여름 노을을 즐기는 '선유도 여름 노을축제가 27일 개막한다.
군산시는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9시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선유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서 '2024 선유도 여름 노을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타악 퍼포먼스와 직장인 밴드, 황금 빛 노을 바라보기, 레크레이션 등이 마련된다. 특히 댄스팀과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와 불꽃놀이로 방문객들의 선유도 추억만들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망주폭포 등 선유팔경으로도 잘 알려진 선유도에 또 하나의 매력이 더해졌다”며 “이번 한 여름밤의 축제에 많이 오셔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 하나를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10일 개장한 선유도 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40일간 운영된다. 천헤의 비경을 간직한 신선이 노닐던 아름다운 섬으로 서해안을 넘어 여름철 최고 여행지로 손꼽히는 선유도 해수욕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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