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창 도의원 "尹 대통령 민생 토론회 약속 기존 사업의 재탕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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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창 도의원 "尹 대통령 민생 토론회 약속 기존 사업의 재탕에 불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7.19 15:55
  • 기사수정 2024-07-1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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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창 도의원/사진=전북도의회
강태창 도의원/사진=전북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태창 도의원(군산1)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추진도 부진한 상태에서 정읍 민생토론회서 한 약속도 기존 사업의 재탕에 불과하다며 비판했다. 

강태창 의원은 19일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전날 있었던 윤석열대통령의 민생토론을 거론하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지난 대선 때 했던 대통령 공약이 25조 9천억원인데, 거의 지켜지지 않았고, 민생토론시 거론한 약속들 또한 기존 대선공약의 재탕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떤 정책이든 정권마다 부침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전북도가 중심을 잘 잡고, 약속한 내용들이 실행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주재하는 민생토론회가 지난 18일 오후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新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이 스물일곱번째 민생토론회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신항만 배후부지 재정 투입과 전북지역 광역교통법 포함, 남원 공공의대 설립 등을 건의했으나 대통령으로부터 답을 듣지 못했다. 

다만 대통령은 전주~대구 고속도로와 전주예수병원 전북권 통합 재활병원 건립에 대해서만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이에 "구체적 계획과 예산 없는 가짜 민생토론회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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