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군산CC오픈서 남자 골프 대회 사상 ‘첫 반바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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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오픈서 남자 골프 대회 사상 ‘첫 반바지’ 허용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4.07.11 14:28
  • 기사수정 2024-07-1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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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습도 등 무더위 고려한 결정…이번 대회 한정”
DP월드투어는 기상 상황에 따라 조건부 허용해와
여자골프와 달리 남자골프에선 금지… 최근 완화 추세
10일 본 대회 연습라운드에서 반바지를 착용하고 플레이한 조민규/사진=KPGA
10일 본 대회 연습라운드에서 반바지를 착용하고 플레이한 조민규/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가 사상 처음으로 경기 중 반바지 착용을 할 수 있는 조치를 내렸다.

KPGA는 “11일부터 나흘간 군산소재 군산CC토너먼트 코스(파72· 7460야드)에서 열리는 KPGA투어 ‘군산CC 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는 “대회기간 습도 높은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선수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만 경기 중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KPGA 투어에서 대회 기간 중 반바지 착용을 허가한 것은 역대 최초다.

투어 규정에 따르면 6~ 9월에 개최되는 대회에만 대회 프로암과 연습라운드에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대회 기간의 착용 여부는 대회 조직위에서 논의 후 허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는데 이번 조치는 사상 처음.

다만 반바지 착용할 땐 △ 상의는 반드시 바지 안으로 넣어서 입어야 하고 △ 무릎 기준 위, 아래로 10㎝ 이상 길거나 짧은 바지는 금지하며 △ 트레이닝 복 형태의 반바지도 금지되는 등의 규정을 준수토록 했다.

치마나 반바지가 허용되는 여자골프와 달리, 그간 남자 골프에서는 반바지가 금지됐다.

하지만 최근엔 조금씩 완화되는 추세다.

현재 리브(LIV)골프와 아시안투어는 본 게임에서도 반바지 착용을 허용해왔고, DP월드투어는 기상 상황에 따라 조건부로 반바지 착용이 가능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는 프로암과 연습 라운드에만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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