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서 몽땅 깎인 시립예술단 공연 예산 '추경'선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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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서 몽땅 깎인 시립예술단 공연 예산 '추경'선 반토막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6.18 08:30
  • 기사수정 2024-06-18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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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요구 예산액 1억4,400만원 중 8,000만원 만 반영
시립예술단/사진=군산시
시립예술단/사진=군산시

본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던 군산시립예술단 공연 관련 예산이 올 첫 추경 심의에서는 군산시의 예산 요구액 중 절반 가까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가 시 소관부서 올 첫 추경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 결과, 각각 6,400만원(4건)과 2억7,150만원(6건)을 삭감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행정복지위원회가 이번 추경안 심사를 통해 삭감한 사업 모두 시립예술단 공연 관련 예산이다. 

시는 이번 추경에서 시립예술단 공연과 관련해 △시립예술단 연주회 녹화제작 및 송출 2,000만원 △기타공연보상 1,560만원 △정기연주회 공연비 9,600만원 △예술아놀자 광장콘서트 1,240만원 등 모두 1억4,400만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시립예술단 연주회 녹화제작 및 송출 2,000만원을 전액 삭감한 것을 비롯해 기타공연보상 780만원, 정기연주회 공연비 3,000만원, 예술아놀자 광장콘서트 620만원 등 6,400만원을 깎았다. 

당초 시가 요구한 예산(1억4,400만원)중 약 44%를 깎아 8,000만원 만 반영시킨 것이다. 

앞서 작년에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올해 본예산 심의에서 시립예술단 연주회 녹화제작 및 송출 4,000만원, 기타공연보상 6,000만원, 정기연주회 공연비 2억5,800만원, 예술아 놀자 광장콘서트 3,600만원 등 3억9,400만원 전액을 삭감한 바 있다. 

이는 현재 시의회와 시립예술단이 △예술단원 1일 5시간(10시~16시)근무 △예술단원 인건비 △8시간 근무 공무원에 준하는 각종 복리후생 혜택 등이 바람직한 지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열린 시민 공청회 파행 운영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단순하게 공청회를 망친 수준을 뛰어넘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군산시민을 무시한 이기적인 행태로 밖에 평가할 수 없다"고 시립예술단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18일과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일 임시회 본회의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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