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 캠페스가 개강했다.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 캠퍼스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간 군산대와 호원대, 군장대, 간호대 등 지역 모든 대학 캠퍼스에서 모두 16개 과정의 강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군장대의 '디지털 프린팅을 활용한 명화 벨트가방 만들기'가 시작을 알렸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 권역의 평생교육 재구조화 및 지역 시민성 함양을 위해 군산시와 대학이 손을 잡고 진행하는 지역 평생교육이다.
100학점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학사 학위도 수여된다.
이번에 개강하는 군산새만금캠퍼스 교육과정은 군산대의 인문·경제 특화과정인 '군산 역사기행', '금융경제와 일자리'과정, 호원대는 힐링 건강을 위한 '그림책 통한 심리분석 테라피', '건강한 삶을 위한 호신술'과정이 선보인다.
군장대는 지역특화를 위한 '지역 특산물 활용한 실버 카페 메뉴 개발', '리빙랩 기반 군산 특화식품 개발' 등 5개 과정으로 차별화를 뒀다.
간호대는 '심폐소생술', '시니어 성인병 예방, 척척박사!'등 5개 과정 등 건강과 관련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 사회 이해’ 등 4개 공통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작년에도 시는전북시민대학 시범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드론으로 힐링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총 15개 교육과정(특화과정 12, 공통과정 3)을 운영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올해 3월 지역 4개 대학이 참여한 군산새만금캠퍼스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그 결과,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도비 7,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시측은 “전북시민대학 교육과정은 지자체와 대학교 간 연계 협력을 통한 새로운 평생학습모델을 제시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의 평생교육정책에 부응하여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의 질 향상은 물론 학습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로 평생교육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