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국해성, JTBC 예능 '최강야구' 입단…'야구 제2인생史'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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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출신 국해성, JTBC 예능 '최강야구' 입단…'야구 제2인생史' 쓴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5.09 15:17
  • 기사수정 2024-05-10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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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해성/사진 cnfcj=JTBC
국해성/사진 출처=JTBC

최근 JTBC '최강야구'에 입단한 군산 출신 국해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최강야구'시즌 3 선수단 명단에 국해성이 외야수로 이름을 올렸다.

군산 출신인 국해성은 군산 중앙초를 졸업한 뒤 동인천중을 거쳐 인천고로 진학했다. 당시에는 지역 유망주들이 대학 진학 등을 이유로 팀성적이 좋지 않았던 군산중/군산남중-군산상고가 아닌 타지역으로 진학하는 사례가 많았다. 

그는 고교시절 183㎝/90㎏의 당당한 체격에 투타 겸업이 가능했다. 특히 좌우 타석에 설 수 있는 거포형 스위치 히터로 알려져 있다. 또 중학교 때까지는 스위치 투수로도 뛰었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매우 희귀한 선수였다.  

인천고 시절 빼어난 활약 덕에 국해성은 메이저리그 러브콜을 받던 끝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서 그의 팔꿈치 수술 사실이 확인되면서 계약이 파기됐다. 계약 파기로 대학도, 프로도 진출하지 못하게 된 그는 2008년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다. 그러던 중 2015년 시즌 7월 1군으로 콜업 돼 삼성 전에서 프로 데뷔 첫 안타이자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그렇게 두산 1군에서 7시즌을 뛰었다. 

그런데 2020년에 이어 그는 2021년에도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또 다시 받으면서 재활에 어려움을 겪다가 주전경쟁에서 서서히 밀려나기 시작했다.

국해성에게 야구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퓨처스리그 FA제도 대상자로 발표됐다. 그런 그는 은퇴를 고민하다 독립구단인 성남 맥파이스에 입단하면서 복귀를 준비했다. 

독립구단에서도 불운은 계속됐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면서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 

그런 그는 작년 5월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면서 2년 만에 KBO로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다 1군의 부름을 받았으나 첫 타석서 삼진을 당한 뒤 1군에서 곧바로 말소됐다. 

이후 웨이버 공시됐다. 

국해성은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그의 아버지 국중련 씨도 군산상고 야구부 출신이다. 1977년 청룡기 당시 군산상고 야구부 선수로 출전했었는데 당시 주장이 김성한 전 기아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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