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시민대책위, "은파호수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립 멈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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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시민대책위, "은파호수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립 멈추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4.17 18:45
  • 기사수정 2024-04-17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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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미세먼지시민대책위가 17일 은파호수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립을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냈다/사진=군산미세먼제 시민대책위 
군산미세먼지시민대책위가 17일 은파호수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립을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냈다/사진=군산미세먼제 시민대책위 

군산환경운동시민연합 등으로 구성된 군산미세먼지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은파호수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는 17일 성명을 통해 "시민의 허파이자 대표 명소인 은파호수공원이 민간차원의 무분별한 대규모 고층 아파트 난개발로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특히 누가 보더라도 교통혼잡, 사고위험, 소음, 각종 환경피해가 예건되는 것이 자명한데, 인허가과정에서 교통영향평가, 경관심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심했다. 

이들은 "시가 은파호수공원을 최대한 보존해야 하는데도 철학과 자질이 부족한 사업계획 심의위원을 내세워 사업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것 같아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업계획 심의위원의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시민들은 일련의 사업에 관해 사업허가가 나가고 공사가 시작될 때 알게 된다"며 "사업심의 단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장하라"고 했다. 

시의원들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이들은 "시민의 뜻과 공익을 대변한다는 시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며 "사업계획 심의위원에 포함된 시의원도 있고, 사업승인 전 미리 알게 된 시의원들도 있을텐데 이를 방관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따라서 이들은 "은파호수공원 파괴하는 대규모 고층아파트 건설사업은 즉각 멈춰야 한다"며 "시는 교통영향평가와 경관심의를 전면 재실시해 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군산미세먼지 시민대책의 이번 성명서에는 군산환경운동시민연합과 새만금환경생존연합, 호남환경감시단 등 24개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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