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의 전북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군산테마기행>이 눈길을 끌었다.
호원대 브릿G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인 <군산테마기행>이 4일 도내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도내 대학생 10명의 서프터즈가 함께 한 가운데 그 첫 시작을 알렸다.
<군산테마기행>은 호원대가 작년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로 선정된 ‘K-컬쳐 혁신대학의 지역동행 사업의 하나다.
이번 <군산테마기행>은 유학생들의 지역 적응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정주를 위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북대와 군산대, 호원대에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30명은 내국인 대학생 서프터즈와 함께 5인1조로 군산의 맛집과 명소를 테마별로 둘러보며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다.
이들은 경암동 철길마을을 시작으로 군산 옛도심과 선유도를 둘러봤다.
이후 각 조별로 모은 다양한 영상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뽑은 군산의 베스트 장소는 향후 e-가이드북에 담을 예정이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군산테미기행>이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창업 및 정주여건을 긍정적으로 만드는데 있어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호원대 정의붕 부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유학생 정주를 위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된다면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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