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할권 다툼 첫 갈등조정協에 '나홀로' 불참 선언한 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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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할권 다툼 첫 갈등조정協에 '나홀로' 불참 선언한 김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2.01 20:33
  • 기사수정 2023-12-02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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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새만금 동서도로
(자료사진)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관할권 갈등조정협의회 첫 회의에 김제시 만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도는 이달 7일 새만금 관할권을 둘러싼 분쟁 확산을 막기 위해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이 참여하는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하지만 군산과 부안은 오랜 갈등해결을 위해 참석 입장을 밝힌 반면 김제시 만 불참을 통보했다.

김제시는 새만금 내부 핵심 SOC인 동서도로 등의 관할권을 놓고 군산시와 대립하며 정부 분쟁조정 절차에서 다투고 있어 전북도가 조정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갈등조정협의회는 불참을 선언한 김제를 제외하고 군산과 부안, 학계,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하게 됐다. 

그동안 군산시의회는 "김제시가 새만금에 대한 편협적인 도발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비판해왔다. 

그러면서 "군산과 김제, 부안 3개 시군이 반목과 대립으로 치닫지 말고 모든 기득권을 서로 내려 놓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협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가 중심이 돼 갈등조정협의회를 통한 3개 시군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4월 도내 시군 간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해결을 위한 조례를 개정했다.

기존 조례는 임시회 성격의 갈등조정자문위원회를 설치, 구성·운영할 수 있는데도 제 기능을 못해왔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기존 갈등조정자문위원회를 그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에 따라 갈등관리심의위원회와 갈등조정협의회로 구분해 구성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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