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축제 10월 6일 개막…'근대문화 매력에 '푹' 빠져보장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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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축제 10월 6일 개막…'근대문화 매력에 '푹' 빠져보장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9.19 09:25
  • 기사수정 2023-10-04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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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군산시
자료사진=군산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10월 6일 개막한다. 

군산의 대표 축제인 시간여행축제가 이날 오후 3시부터 10월9일까지 나흘 간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군산시간여행, 100년의 미(味)를 찾아서’라는 주제와 '근대의 맛'을 축제 테마로 정해 군산의 다양한 유무형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의 묘미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메인 무대인 옛 시청광장 및 광장 옆 대학로 구간을 넓게 활용해 중심 축제장으로 조성함으로써 콘텐츠의 집중성, 접근성, 역동성, 체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축제 개막일인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해망굴에서 옛 시청광장까지 시민참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옛 시청광장과 광장옆 대학로에서 개막식과 대동마당이 열린다.

시간여행 대동마당에서는 드론쇼와 EDM(전자 댄스 음악)쇼가 화려하게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이 다함께 어우러지는 한바탕 놀이마당도 예정돼 있다.

또 옛 군산초 운동장,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 초원사진관 골목, 월명동 테마거리, 백년광장, 근대역사박물관 주변, 영동골목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시측은 "시간여행축제는 일제 강점기 우리지역 민중들의 항거 정신과 치열한 삶의 역사를 공유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찾아가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통해 근대 군산을 중심으로 더 과거로, 더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구현해 낼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시간여행축제는 전국 최대 근대문화의 유산을 활용한 문화 체험형 관광축제로,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무대/공연/경연 프로그램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경연-근대 퍼포먼스 노래 경연 ▲스트릿 마당무대-각종 길거리공연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시간여행 패션쇼-패션의 거리 영동거리에서 펼쳐지는 시민참여패션쇼 ▲시민어울마당 – 군산스타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들의 열정 예능마당 등

◇체험/전시 프로그램

▲모아모아시간-오래 체류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마트폰으로 시간모아 기념품 받기 ▲군산대한독립만세-시간여행마을 주요관광지점을 돌며 독립운동 미션 수행 ▲우리 모두 3·5만세-축제기간 오후 3시5분 구.시청광장에 모여 댄스와 함성 지르기 ▲근대먹방 300-300명이 동시에 주먹밥 만들고 시식 ▲시간전당포-레크레이션형 미션 수행 프로그램 ▲군산공룡대탐험-공룡전시 및 화포,신기전 체험 ▲받아라!미션공중전화 ▲모던 갬성 거울샷 포토존 

◇주민주도의 시민이 만드는 프로그램

▲근대먹거리촌-시간여행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차없는거리를 조성 먹거리 공간운영(테마거리) ▲시민 프리마켓(초원사진관 골목) ▲맛있다 너!주전부리(대학로) ▲시민문화어울마당(구.시청광장 무대) ▲시민기획 체험프로그램 부스(구)군산초교) 등

◇지역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고 친환경 축제

▲모아모아영수증(시간여행마을권역 지출액 합계 7만원 이상 영수증 확인후 소정의 기념품 증정) ▲텀블러쿠폰제(시간여행마을내 카페 방문 개인 텀블러 사용후 쿠폰에 도장 받아 확인후 소정의 기념품 증정) 등의 이벤트

◇기타 프로그램

▲빵야빵야 – 빵축제 ▲커피야놀자 – 커피축제 ▲다도체험 – 차문화축제 ▲별별 홍보부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대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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