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올해 국립대학 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12일 군산대에 따르면 2023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이 같은 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38억8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7억4,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국 국립대의 자율 혁신을 유도하고 경쟁력과 책무성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에서 모두 37개 국립대가 참여 중이다.
2018년~2022년까지 1주기 사업이 마무리 된 후 올해부터 2주기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한다.
인센티브 평가는 기본 지원에 더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평가로 교육혁신전략 핵심교육성과 자체 성과관리 등 3개 영역에 대해 패널별 평가 및 전문가 검증을 거쳐 최종 평가등급이 부여됐다.
군산대는 대내·외 환경 분석, 지역 여건 분석 및 학생 소구력 지수(교육수요자의 전공요구지수) 등에 근거해 7개 단과대학을 2개로 통합하고, 15개의 대학부 체계로 전공의 장벽을 허물어 미래 사회와 산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육혁신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KSNU 애자일 매칭 시스템(KAMS) 기반 교육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 및 학생교육단계별 교육혁신 과제를 포함하는 교육혁신 추진 로드맵이 적절하게 수립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장호 총장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혁신 계획을 토대로 군산·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