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61회를 맞이하는 군산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20일 군산시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핵심과제인 '키움으뜸 가족행복,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주제로 시민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우리 사회의 여성, 청년, 장애인, 노인 등 모든 구성원들이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모두가 잘사는 군산의 모습을 담아낼 계획이다.
올해에는 야외행사가 아닌 시 청사 내에서 여는 것이 특이하다.
1부 기념식, 2부 시민텐션 up! 시 청사 스탬프투어와 부대행사로 27개 읍면동 히스토리월, O.M.G(Oh My Gunsan) 정책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어린이 태권도팀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과, 시민의 장과 모범시민상 수상자 등 28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시민들에게 시장실을 비롯해 상황실과 재난종합상황실, 새만금에너지과, 본회의장 등 청사 5곳이 개방된다.
특히 새만금 에너지과 개방의 경우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 차원으로 해석된다.
2부 시 청사 스탬프투어는 지난 8월14일부터 25일까지 참가팀을 사전 모집한 결과, 100여명의 참가자가 접수됐다.
미션 수행 후 스탬프를 완성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대강당 로비에 27개 읍면동의 올해 주요 사업과 향후 사업계획을 히스토리월 형식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청사 정문에는 우리 시의 문화,복지,보건,건강 등 분야별 정책홍보와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측은 “시민의 날 행사의 주인공은 시민이다'며 "누구나 살고 싶고 꿈꾸는 미래 군산의 발전상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시민의 날 행사를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8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운영되는 군산시민주간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 주요 공공시설에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