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고군산 119 지역대 다음달 말까지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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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고군산 119 지역대 다음달 말까지 완공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5.12 10:49
  • 기사수정 2021-03-10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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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소방서
/사진=군산소방서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 관광인구가 늘어나면서 신설되는 군산소방서 고군산 119지역대가 다음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작년부터 고군산 119 지역대 공사에 들어가 관광객이 많아지고 출동건수가 증가하는 피서철이 되기 전인 다음달 29일까지 완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하는 고군산 119 지역대는 총 14억9000만원을 들여 옥도면 무녀도리 총부지 1250㎡에 건축면적 233.9㎡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고군산 119 지역대에는 펌프차와 구급차 각각 1대씩 배치된다.

고군산 119 지역대가 신설되면 그동안 고군산군도의 경우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소방 및 구조 서비스를 제한받아왔던 문제를 해결하면서 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지난 대야 119 안전센터에 이어 이번 고군산 지역대까지 신설되면서 안전사각지대가 줄었다"며 "앞으로 옥구지역대와 소룡동 119 안전센터 등도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고군산지역대가 담당할 신시도와 선유도 등 옥도면 출동건수는 2018년 222건에서 지난해 321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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