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당선자, 보좌진 구성 '공채는 2명…나머지는 내정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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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당선자, 보좌진 구성 '공채는 2명…나머지는 내정 인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5.11 21:58
  • 기사수정 2020-05-16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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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보좌관과 5급 비서관 각각 지역 인사 J씨와 S씨 내정
국회 본회의장./사진출처=국회
국회 본회의장./사진출처=국회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보좌진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국회의원 당선자는 4급 보좌관 2명과 5급 비서관 2명, 6급 비서 1명, 7급 비서 1명, 8급 비서 1명, 9급 비서 1명, 인턴 1명 등 총 9명의 보좌진을 꾸릴 수 있다.

이 가운데 신 당선자는 5급 비서관과 6급 비서 등 2명에 대해 공개 채용에 나섰다.

국회 황희 의원 사무실을 통해 국회 홈페이지에 '[신영대 당선인] 5급 비서관/6급 비서를 채용합니다'란 글을 게시한 것이다.

지난 8일 서류를 마감한 5급 비서관과 6급 비서관 채용엔 통틀어 50여명의 인재가 몰렸다는 것이 군산 민주당 관계자의 전언이다.

신 당선자가 이번에 두 명의 보좌진만을 공개 채용한 것을 놓고 보면 사실상 나머지는 내정되어 있음을 짐작케한다.

초선 당선자들의 경우 보좌진을 구성할 때 다선 의원들로부터 경험많고 능력이 검증된 보좌진을 추천받아 미리 꾸리기도 한다.

특히 능력이 인정된 보좌진은 초선 의원들의 입도선매(立稻先賣)의 대상이다.

또 일부는 지역 인사들을 중심으로 채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가장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 당선자가 4급 보좌관과 5급 비서관으로 지역 인사인 J씨와 S씨를 각각 내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신영대 당선자측 관계자는 "보좌진 구성이 마무리 단계다"며 "이번에 공개채용하는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사실 내정한 것으로 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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