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창업' 5] 식당 경영, 맛만 좋다고 성공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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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창업' 5] 식당 경영, 맛만 좋다고 성공하지 못한다
  • 김철호 계곡가든 대표
  • 승인 2020.05.08 15:59
  • 기사수정 2022-01-18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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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계곡가든 대표
김철호 계곡가든 대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맛있는 식당만을 지향하는 이는 망한다.

식당 차별화를 맛으로만 구현하려는 이들이 많다.

식당 창업을 하면 무엇보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가치를 제공 (Good Value) 하여야 하는데,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동종, 유사 업종과의 차별화를 해야 한다.

그 구체적 내용으로 첫째는 조명이다.

시간대 별 정확한 조도 조절이 이루어져야 하고 밝고 눈부신 전구 보다는 주광색전구를 끼워야 한다.

이는 음식을 맛있게 보이게 하고 숙녀인 경우 예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둘째는 음악이다.

영업 장별 특성에 따라서 시간대별 음악을 달리 함으로써 전체적인 분위기를 달리하고 고객의 기분을 업 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점심 시간대 빠르지 않은 음악, 스윙 시간대에는 조금 빠른 음악, 저녁 시간대는 빠른 음악을 사용한다.

셋째는 청결이다.

영업장 청소 스케줄을 일간, 주간, 월간으로 정하여 실시함으로써 전체적인 영업장의 청결 상태와 위생 상태에 이상이 없도록 한다.

넷째는 대고객 감동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여 좋은 서비스를 위한 4가지 기본 행동을 교육한다.

‘손님의 눈을 바라 보라. (Look at me), 손님을 향해 미소 지어라. (Smile at me), 손님에게 많은 얘기를 하라. (Talk at me), 반드시 감사의 표시를 하라. (Thanks me)’

극히 나쁜 서비스가 항상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다음과 같이 갖추어야 한다.

우선 “서비스가 나쁘면 대금을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는 슬로건을 시행 한다.

미스터리 손님을 선정하여 끊임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불평을 할 수 있는 핫 라인을 설치하고 고객 불평 엽서함을 비치 한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고객의 접근을 쉽게 하는 것도 일례다.

직원들 일대일 교육 훈련을 실시하며 “노” 라는 대답을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서비스는 우리가 판매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단이며 서비스는 우리의 보이지 않는 상품이고, 훌륭한 서비스는 구매 하는데 있어서 그 제품의 가치를 더해 주는 것인 만큼 외식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은 명심해야 한다.

 

※본 칼럼은 '투데이 군산'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투데이 군산' 뉴스 디렉터>

 

 

김철호 대표는?

식품의약학을 전공한 이학박사이며 대한민국명인·수산신지식인·전 호원대학교 우석대학교 초당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호텔조리학과에서 쉐프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소비자경제신문. 지방신문에 “맛있는 창업”이란 제목으로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현재 수산물 제조업체 내고향 시푸드와 전라북도 향토전통식품업소이며 군산시 맛집 계곡가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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