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출품작 개복단편영화제…대상에 박민정 씨의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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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출품작 개복단편영화제…대상에 박민정 씨의 '순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6.07 10:48
  • 기사수정 2023-06-0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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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군산개복단편영화제 '24초영상 공모전'에서 인천에 사는 박민정 씨의 '순환'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천정혁 씨의 '공회전'에게 주어졌다. 

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은 지난 3일 시민예술촌 공연장 및 야외 뒤뜰에서 열린 2023 개복단편영화제 '24초 영상 공모전' 심사결과 이 같이 대상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작 '순환'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버리는 담배가 결국엔 식탁으로 올라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는 '당신의 하루가 한 편의 영화가 됩니다'라는 일상 부문과 '한 편의 영상이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환경 부문으로 나뉘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공모 결과, 역대 최다인 195편이 출품했다.

이 가운데 시민예술촌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편의 본상과 38편의 수상자를 가려냈다. 

시민예술촌 박양기 촌장은 “앞으로 군산 개복단편영화제가 전국을 넘어 국제적인 단편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개복단편영화제는 배우 윤지욱과 배석빈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작으로 '쓰레기의 섬'이 초청됐다. 

제4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 '24초영상공모전' 수상자

△대상: 박민정 (순환) △최우수상: 천정혁 (공회전) △갓데이상: 황재웅 (자연스러운 위로) △제로웨이스트상: 이동빈 (분리 할 결심) △워라벨데이상: 윤무창 (안부) △탄소중립상: 이은숙 (현재) △심사위원상(일상): 나소윤 (삑!수고하셨습니다) △심사위원상(환경): 이태규 (Future Me) △24초상(일상) : 배단희 (어느 평범한 회사원의 주말) △24초상(환경) : 최윤 (위잉위잉) △개복상(38명): 이영재, 박상민, 정연채, 이성철, 임희수, 김효신, 천찬양, 홍설희, 하은혜, 오슬비, 인정현, 성현정, 권애란, 박신영, 강규현, 최승열, 전선미, 김예빈, 채서윤, 문지용, 이지안, 한창민, 박진우, 김경래, 임주현, 곽서영, 이아리, 김지민, 양은진, 정진혁, 정미리, 박준규, 이예슬, 석주은, 고기현, 김주복, 이영은, 심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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