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초, 부설초, 옥구초, 지곡초 등 4곳에 학교숲이 조성됐다.
군산시는 "총사업비 총 2억 4,000만원을 들여 이들 4곳에 ‘학교숲’을 이달 조성 완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지를 활용해 학생들에게는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설계과정부터 시공까지 학교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들이 학교라는 특성 상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수목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모두 4,237본을 식재했다.
시는 이후에도 이들 학교에 기술자문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수목과 시설물의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은 물론 교직원의 정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측은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성장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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