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남쪽 15㎞지역 규모 2.1 지진…올들어 어청도 이어 도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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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남쪽 15㎞지역 규모 2.1 지진…올들어 어청도 이어 도내 두 번째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6.05 14:11
  • 기사수정 2023-06-05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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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상세정보(계기진도)/출처=기상청
진도 상세정보(계기진도)/출처=기상청

완주군 남쪽 15㎞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5일 낮 12시42분18초에 이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발생 지점을 북위 35.77도, 동경 127.18도며, 발생깊이를 5㎞로 관측했다. 

또 계기진도를 최대3으로 측정했다. 진도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지진발생에 따른 피해발생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지진을 느꼈다"는 50건에 가까운 '유감(有感)신고'가 전북소방본부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완주에 지진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재난문자가 제때 발송되지 않아 뒷말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전북도측은 "매뉴얼 상 3.5 이상 규모일 때 재난문자를 발송하게 되어 있다"며 "지진발생 10여 분 후 전주시와 완주군에 재난문자 발송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민 불안 해소차원에서 문자를 발송하게 됐다는 것이 도측의 설명이다.  

한편 올들어 도내에서는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3월30일 오전 5시47분56초 어청도 남서쪽 86㎞해역에서 2.9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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